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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닐 다리우시 vs 이슬람 마카체프 2월 확정

타이틀 도전을 노리는 라이트급 상위권의 두 랭커가 오는 2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베닐 다리우시와 이슬람 마카체프가 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203에서 맞붙는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라이트급 3위와 4위의 맞대결로 두 선수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리우시는 2014년부터 꾸준히 활약한 베테랑으로 고비마다 넘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유의 탄탄한 경기력으로 약점 없이 고른 능력치를 갖췄다.

상대인 마카체프는 '리틀 하빕'으로 불리는 파이터로 라이트급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마찬가지로 레슬링 스타일을 앞세워 파죽지세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하빕이 이전부터 차기 챔피언에 오를 재목이라고 추켜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의 랭킹과 상승세를 고려할 때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현 챔피언은 찰스 올리베이라이며, 차기 도전자는 1위 저스틴 게이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경기의 승자가 다리우시-마카체프의 승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가질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