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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리, 미들급 2위로 상승

'이탈리안 드림' 마빈 베토리가 UFC 입성 이래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26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베토리는 기존 미들급 5위에서 3계단을 상승하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196이 적용된 결과다. 베토리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파울로 코스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코스타의 강한 화력을 힘들게 버텨내며 꾸준한 페이스로 싸운 끝에 포인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2위였던 코스타는 베토리가 있던 5위로 밀려났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대회 직후 앞으로 그를 라이트헤비급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코스타는 대회 직전 체중 탓에 미들급 경기가 불가하다며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요구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메인카드 3경기에서 최승우에게 역전 서브미션승한 알렉스 카세레스는 밴텀급 15위에 오르며 랭킹에 다시 진입했다. 최승우가 이겼을 경우 그 자리를 차지했을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P4P 랭킹에도 변화가 생겼다.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가 기존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2위에,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3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