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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카토나-커트 홀로보 TUF 31 우승

UFC의 등용문 성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TUF) 31번째 시즌에서 두 명의 우승자가 확정됐다.

20일(한국시간) UFC 290의 언더카드에서 펼쳐진 이번 시즌의 결승에서 밴텀급의 브래드 카토나와 라이트급의 커트 홀로보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카토나는 코디 깁슨에게 판정승을, 홀로보는 오스틴 허버드에게 2라운드 삼각조르기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은 '기대주 vs 베테랑' 컨셉으로 팀이 꾸려졌고, 두 체급의 결승에 오른 네 명의 선수는 모두 베테랑이었다. 카토나는 2018~2019년 1승 2패를, 홀로보는 3패를 기록한 채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특히 카토나는 UFC 역사상 최초 TUF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2018년 TUF 27 당시 페더급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두 선수는 UFC와 정식으로 계약하게 된다.

두 선수는 같은 팀 챈들러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카토나는 8강전 승리 이후 팀 맥그리거로 옮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