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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과 샤바지안, 8월 2일 격돌

UFC 미들급의 신구강호, 데릭 브런슨과 에드먼 샤바지안이 8월의 첫 UFC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 무대는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3이다. 

이 경기는 두 번이나 연기됐다. 애초 3월 8일 UFC 248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4월로 미뤄진 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다시 8월로 최종 확정됐다. 처음 잡힌 일정에서 5개월이 늦춰진 셈이다.

미들급 톱10 랭커간의 맞대결이다. 8위 브런슨은 UFC 데뷔 9년차로, 어느덧 베테랑 파이터 대열에 올랐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2년 옥타곤에 입성해 1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9위 샤바지안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성이다. 2018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와 계약한 그는 본무대에서도 4연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둘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브런슨은 2018년 호나우도 소우자와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차례로 패하면서 입지가 흔들렸으나 지난해 2승을 거두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샤바지안은 지난해 11월에는 브래드 타바레스를 KO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전적은 11승 무패다.

한편 이번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제이퍼 마이아 대 조앤 칼더우드의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다. 웰터급의 빈센트 루케-랜디 브라운, 라이트헤비급의 에드 허먼-게라드 미어슈어트, 미들급의 케빈 홀랜드-트레빈 자일스의 경기도 메인카드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