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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치필드, 플라이급 3위

여성부 플라이급의 신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린 블랜치필드가 단번에 톱5에 진입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UFC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블랜치필드는 기존 10위에서 7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블래치필드는 첫 메인이벤터로 출전한 'UFC 파이트 나이트 안드라지 vs 블랜치필드'에서 스트로급 전 챔피언이자 랭킹 3위인 제시카 안드라지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그녀는 오는 3월 5일 UFC 285에서 타이틀전을 벌이는 발렌티나 셰브첸코 대 알렉사 그라소의 승자와 맞서길 원한다. 경기 후 타이틀 도전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타이틀 재도전을 노리다 일격을 당한 안드라지는 4위로 밀려났고, 블랜치필드의 도약에 많은 랭커들의 순위가 1계단씩 하락했다. 블랜치필드는 여성부 P4P 랭킹 8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두 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다.

남성부 P4P 랭킹은 바뀌지 않았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1위를 지켰고 이슬람 마카체프와 리온 에드워즈가 각각 2위에 3위에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