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츠가 내년 3월 옥타곤에 복귀한다.
블라코비츠는 3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7에서 맞붙는다.
랭킹 1위 대 3위의 맞대결이다. 블라코비츠는 지난해 9월 챔피언에 올라 지난 3월에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첫 방어전을 완수한 뒤 10월 2차 방어전에서 벨트를 잃었다.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완패했다.
상대인 라키치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새롭게 떠오른 강호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해엔 앤서니 스미스, 올해는 티아고 산토스에게 승리했다. UFC 전적은 6승 1패다.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경기다. 블라코비츠가 승리한다면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고, 라키치가 이길 경우 차기 도전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는 첫 방어전에서 2위 지리 프로하즈카와 맞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