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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vs 다우카우스, 3월 27일에

UFC 헤비급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와 7위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내달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두 선수가 오는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205에서 맞붙는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한 만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기간 헤비급 톱5에서 경쟁하고 있는 블레이즈는 타이틀 도전 목전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다우카우스를 꺾고 다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다우카우스의 경우 이 경기를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르다. 그 역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4위인 블레이즈를 꺾는다면 톱5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승리만 하면 지난 패배를 완전히 씻어내고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스카 아스카로프 대 카이 카라-프랑스, 맷 브라운 대 브라이언 바베레나, 조앤 우드 대 알렉사 그라소의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 최승우는 터커 루츠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