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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라, 밴텀급 2위에

여성부 밴텀급 랭킹 5위였던 케틀린 비에이라가 3계단을 뛰어 오르면서 타이틀 도전에 바짝 다가섰다.

UFC가 24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비에이라는 밴텀급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그녀는 여성부 P4P에서도 11위로 진입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Vegas 55가 적용된 결과다. 비에이라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홀리 홈과 5라운드 접전을 벌인 끝에 2:1 판정승했다. 홈의 타격에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위협적인 서브미션을 비롯해 인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 승리로 타이틀 도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는 오는 7월 31일 UFC 277에서 1위 아만다 누네즈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비에이라는 이 경기의 승자와 맞대결을 바라볼 수 있다.

홀리 홈은 비에이라를 꺾고 UFC에서 다섯 번째 타이틀 도전을 열망했지만 랭킹은 한 계단 내려가 3위가 됐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혈투 끝에 2:1 판정승한 미첼 페레이라는 웰터급 14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그는 승리 후 호르헤 마스비달, 네이트 디아즈를 거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