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취소와 연기가 거듭되며 약 2개월간 휴지기를 보낸 UFC 이벤트가 드디어 열린다.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9가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토니 퍼거슨 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잠정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며 헨리 세후도 대 도미닉 크루즈의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헤비급의 프란시스 은가누-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페더급의 제레미 스티븐스-캘빈 케이터의 대결도 메인카드에 포함돼있다.
언더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웰터급의 도널드 세로니-앤서니 페티스, 헤비급의 알렉세이 올리닉-파브리시오 베우둠, 미들급의 호나우도 소우자-유라이어 홀의 경기는 UFC FIGHT NIGHT 시리즈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한국에서 UFC 249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모바일 앱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둘째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경기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언더카드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에, 메인카드는 11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