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최초로 UFC 대회가 열린지 1년만에 옥타곤이 다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세워진다. 오는 11월 4일 UFC 217 대회에서 마이클 비스핑이 캐나다의 전설 조르주 생 피에르를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본 경기는 UFC 217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본 대회에 확정된 대진으로는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런트 vs. TJ 딜라쇼 경기가 있다.
앤더슨 실바, 댄 헨더슨을 꺾었으며 루크 록홀드를 KO로 눕히고 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했던 2016년은 비스핑에게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였다. 이제 비스핑은 또 한 명의 전설을 상대한다. 조르주 생 피에르는 일각에서 UFC 역대 최고의 웰터급 챔피언으로 꼽는 선수이나 2013년 은퇴한 이후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웰터급 타이틀 9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생 피에르는 이번 경기를 통해 미들급에서 새로운 파이터 인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