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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펜, 19일 방한…UFN 마닐라 홍보 활동

 

 
UFC의 살아있는 전설, 천재 파이터로 불리며 세계적인 종합격투가로 명성을 떨친 BJ 펜이 한국을 찾는다. BJ 펜은 오는 19일(금) 저녁 입국해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BJ 펜의 이번 방한은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UFN 마닐라의 홍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BJ 펜은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본인에게 있어선 두 번째 페더급 경기이자 2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BJ 펜은 국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20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투혼정심관에서 청소년 MMA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 UFC와 서대문 경찰서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BJ 펜이 비행 청소년에게 격투기술을 지도하는 특별 수업이다.

다음날인 21일(일)에는 이태원의 한 바에서 개인적으로 UFC 202를 관람한 뒤 같은 장소에서 3시부터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BJ 펜은 21일 밤 비행기로 돌아간다. BJ 펜의 방한 관련한 행사는 UFC 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UFCAsia)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BJ 펜은 UFC에서 두 체급 정상에 오른 커리어로 유명하다. 2004년 UFC 46에서 맷 휴즈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2008년 UFC 80에서는 조 스티븐슨을 제압하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3차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2010년 프랭키 에드가에게 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던 BJ 펜은 강자들에게 패하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복귀를 선언, 페더급에서의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BJ 펜 대 리카르도 라마스가 맞붙는 UFN 마닐라는 UFN 시리즈의 97번째 이벤트로, 2016년 첫 아시아 대회다. 호리구치 쿄지와 알리 바고티노프의 대결 역시 확정된 상태며, 국내 파이터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