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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펜 꺾은 로드리게스, 페더급 8위로 상승

 


멕시코의 기대주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UFC 데뷔 이래 처음으로 페더급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기존 10위에서 2계단 상승해 8위에 안착했다.

지난 16일 열린 UFC FIGHT NIGHT 103이 반영된 결과다. 당시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로드리게스는 과거 라이트급과 웰터급 정상에 오른 바 있는 BJ 펜을 압도하며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80cm의 큰 신장을 갖춘 로드리게스는 태권도로 다져진 킥을 적극적으로 활용, 원거리에서 BJ 펜을 공략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이킥과 뒤돌려차기 미들킥, 로킥, 프론트킥 등 다양한 킥을 선보인 끝에 2라운드 초반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4년 TUF 라틴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성한 로드리게스는 현재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BJ 펜 외에도 알렉스 카세레스, 안드레 필리, 찰스 로사 등을 물리쳤다.

한동안 최두호와 순위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8위 등극으로 한발 앞서나갔다. 최두호는 11위로 몇 주째 순위의 변화가 없는 상태. 로드리게스의 다음 상대는 10위 전후의 강호가 될 전망이며, 최두호와 대결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눈에 띄는 또 한명의 선수는 플라이급의 서지오 페티스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의 친동생이기도 한 그는 15위로 랭킹에 턱걸이하고 있었었으나 8위 존 모라가를 물리치는 저력으로 무려 6계단 상승, 단숨에 9위까지 올라섰다.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모라가는 13위로 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