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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확정 생 피에르, 목표는 최강의 파이터

 

올해 하반기 조르주 생 피에르가 UFC로 돌아온다. 하지만 2013년 떠났을 당시와는 많은 것이 달라져있는 상황이다. 종합격투기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포츠다. 그 복잡함은 수많은 격투기 스타일이 하나로 통합되어 경쟁이 펼쳐지는데서 기인한다.

생 피에르의 복귀가 공식 발표되었지만, 과연 생 피에르가 톱 파이터들을 상대로 과거와 같은 기량으로 오늘날의 UFC에서도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35세인 생 피에르가 현 시점에서 UFC의 톱 파이터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까? 4년 간의 공백으로 인해 기량에 녹이 슬지는 않았을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바로 복귀전 상대다.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올해 하반기 생 피에르의 복귀전 상대다. 이번 대결은 2017년 UFC 최대의 매치업으로 평가된다.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생 피에르는 UFC 역사상 2개 이상 체급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4번째 파이터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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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당시 생 피에르는 옥타곤에서 마주서는 웰터급 파이터들에게 재앙이었다. 스피드, 파워, 레슬링 부문에서 톱 레벨의 기량을 과시하며 넘어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12연승(9회 웰터급 타이틀 방어 포함)이 끝나갈 무렵, 생 피에르의 체급 지배력도 약화되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2-1 판정으로 이겼던 조니 헨드릭스와의 경기, 2013년의 은퇴전도 사실은 생 피에르가 패배한 것이라고 본다.
생 피에르는 종합격투기의 토대를 세운 인물이다. 역대 최고 선수에 대해 토론할 때 항상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 어떤 선수라 하더라도 업적 면에서는 생 피에르와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다.

 
#GSP on coming back to the #UFC - "The @georgesstpierre now would beat the old @georgesstpierre.." #teamhayabusa #hayabusa #mma #gspisback #teamgsp
A post shared by Hayabusa (@hayabusacombat) on Feb 22, 2017 at 11:38am PST

격투기를 향한 생 피에르의 열망은 4년전 사그라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고의 파이터를 상대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생 피에르 또한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생 피에르는 하야부사 컴뱃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복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계 수준의 파이터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테스트하기 위한 훈련캠프를 이제 막 끝마쳤다. 생애 최고의 컨디션이다. 지금의 생 피에르가 과거 역대 최고였던 생 피에르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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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대에 활동했던 선수들을 업적을 기반으로 랭킹을 산정하는 것도 격투기 팬들의 즐거운 취미활동이기도 하다. 마이클 조던이 최고일까? 아니면 르브론 제임스? 조 몬타나가 최고일까? 아니면 톰 브래디? 무하마드 알리가 최고일까? 아니라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생 피에르의 복귀와 함께 UFC에서도 위와 같은 랭킹 산정을 해볼 수 있다. 생 피에르와 코너 맥그리거가 맞붙는다면 ‘슈퍼 파이트’에 진정으로 어울리는 매치업이 탄생하리라. 그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