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은 과거 마치다의 경기와 다를 바 없었다. 마치다는 브런슨의 공격을 이용해 자신의 카운터 공격을 맞추고 빠져나왔다. 하지만 1라운드 중반, 크게 휘두른 브런슨의 왼손이 적중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리고 왼손 펀치가 한 차례 더 꽂혔다. 마치다는 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고 브런슨이 뛰어들어 추가타를 날렸다. 왼손 파운딩 펀치가 계속 들어가자 오시리스 마이아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1라운드 2분 30초였다.
6연속 KO승을 기록 중인 브런슨은 “더 큰 무대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밝혔다.
1승을 추가한 랭킹 7위 브런슨의 전적은 18승 5패로, 1패를 더한 마치다의 전적은 22승 8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