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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최강' 캘빈 케이터

페더급의 신성은 크게 두 명으로 요약된다. 한 명은 랭킹 3위의 위치에서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다른 한 명은 그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캘빈 케이터다. 

케이터는 자빗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각을 덜 나타냈다. 자빗이 UFC에서 패배 없이 6승을 달성한 반면 케이터는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2019년 라이벌 자빗에게 각각 판정패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기대치는 결코 작지 않다.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꺾었기 때문이다. 셰인 버고스, 리마르도 라마스, 제레미 스티븐스를 KO시킨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두 번의 패배는 모두 판정패였다.

케이터의 랭킹은 현재 6위다. 하지만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컨텐더 대열에 합류해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이 가능해진다. 상대가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인 맥스 할로웨이이기 때문이다. 매우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팬들이 상당히 기대할 만한 경기다. 케이터는 페더급 최고의 복싱 실력을 가진 타격가다. 순수 펀치 싸움에선 어떤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커리어에서 거둔 22승 중 11승을 TKO로 장식했다. 

그런데 상대가 할로웨이다. 할로웨이 역시 펀치를 위주로 한 최고 수준의 타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제 알도를 두 번이나 KO시켰고,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처음으로 피니시했다. 따라서 매우 수준 높은 타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