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신흥세력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신성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마저 제쳤다. 이제 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유일하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볼카노프스키는 4위에서 3계단을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그의 랭킹 상승으로 알도는 1위에서 3위로, 에드가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37이 적용된 결과다. 볼카노프스키는 메인카드에 나서 7차 방어의 대기록을 세웠던 전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판정승했다. 압도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평정심을 가지고 준비한 전략을 잘 수행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제 그는 정상 도전을 바라본다. 경기 후 볼카노프스키는 "우리는 타이틀을 원한다. 할로웨이는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이다. 그와 대결하면 매우 치열하고 화끈할 것이다. 5라운드 전쟁을 치러야 한다. 당연히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경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음 타이틀전에선 일단 제외됐다. 최근 타이틀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던 프랭키 에드가가 할로웨이의 3차 방어전 상대로 확정됐다. 불과 며칠 전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오늘 공식 발표가 있었다.
한편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로즈 나마유나스를 꺾고 새로운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에 등극한 제시카 안드라데는 P4P 랭킹 15위로 진입했다. 1위는 다니엘 코미어, 2위는 존 존스, 3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