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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첫 KO 목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의 강한 맷집을 존중하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이번 주말 UFC 276에서 다시 한 번 할로웨이의 턱을 시험해 보겠다는 생각이다. 

볼카노프스키는 "그것은 믿을 수 없는 것이다. 할로웨이가 가진 것은 전설적인 턱이다. 난 항상 '당신이 화강암 턱으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전설적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는 분명 내구력이 약해졌고 난 그것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었다. 이번에도 버텨낼지 보자"고 했다. 

상대인 할로웨이는 복싱을 기반으로 한 타격이 강점이지만, 맷집도 만만치 않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해 지금까지 23승 6패를 기록 중인데, KO로 패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한 체급 위인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정면 대결에서도 접전을 벌이며 판정까지 갔던 그였다.

볼카노프스키는 그런 할로웨이를 타격으로 끝내는 첫 번째 선수가 되길 원한다. 

그는 "이번에는 빨리 끝내고 싶고,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말하지만 그의 턱이 버티지 못할 것으로 느껴진다. 내 펀치가 크게 들어갈 것을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 하지만 만약 3차전에서 끝난다면 내가 결승점을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선수의 이번 대결은 3차전이다. 2019년 1차전과 2020년 2차전에서는 볼카노프스키가 이겼다. 할로웨이는 2차전에서 잘 싸우고도 심판진의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캘빈 케이터와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차례로 꺾고 다시 한 번 타이틀을 탈환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가 만약 이번에 승리한다면 둘의 경쟁은 진행형이 될 전망이다.

한편 UFC 276은 오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재러드 캐노니어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