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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에 또 판정승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맥스 할로웨이와의 리턴매치에서 다시 한 번 판정승을 거두며 첫 방어전을 완수했다.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의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1에서 볼카노프스키는 2:1 판정승했다.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초반에는 할로웨이가 조금씩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볼카노프스키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후반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경기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거리의 이점을 잘 살리는 할로웨이의 타격은 인상적이었으며, 감각도 살아있었다. 

원거리를 잡아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은 흘리고, 자신의 타격은 적중시키는 운영이 눈에 띄었다. 1라운드 후반에는 하이킥을 적중시켜 챔피언을 휘청이게 했다. 2라운드에도 펀치, 니킥 등 할로웨이가 눈에 띄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3라운드에 대등한 대결을 벌인 볼카노프스키의 반격은 4라운드부터 눈에 띠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쉬지 않고 공격하면서 유효타에서 앞섰다. 5라운드에도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타격에서 우세한 것은 물론 테이크다운도 두 차례 성공시켰다.
 
할로웨이의 능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으나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탓에 체력에서 단점을 드러냈다. 

판정 발표에 따르면 세 명의 부심이 각각 48:47로 채점했으며, 두 명의 부심이 볼카노프스키가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할로웨이로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만한 경기다.

한편 볼카노프스키의 2차 방어전 상대는 3위 정찬성 또는 4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될 전망이다. 두 선수는 현재 대결을 원하고 있고, 경기가 확정되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