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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목표는 페더급 GOAT"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항상 "최종목표가 없다"고 말해왔다. 챔피언 등극은 그의 목표였지만 그게 '최종목표'는 아니었다. 그는 "난 이 스포츠에서조차, 심지어 챔피언으로서 원하는 목표가 많다. 그리고 그것을 이룬 뒤에도 목표는 계속될 것이다. 절대 동기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음 목표는 역대 최강임을 의미하는 페더급의 'GOAT(Greatest of all time)'다. 물론 그것 역시 최종 목표는 아니다. GOAT 다음 P4P 1위를 바라보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다들 맥스 할로웨이를 이 체급의 GOAT라고 했다. 그런 그를 두 번이나 이긴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난 할로웨이를 존경한다. 조제 알도도 존경한다. 난 아직 페더급의 GOAT가 아니다. 더 많은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 이 체급의 GOAT로 올라설 때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다음 목표인 페더급의 GOAT도 2021년에는 가능할 것 같다.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고 GOAT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이후에는 P4P 세계 1위가 되고 싶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 그 다음 두 체급 챔피언 같은 목표로 이어질 것이다. 계속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다음 상대는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될 전망이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0월 복귀전에서 정찬성에게 판정승했다.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스타일로 경기운영 능력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볼카노프스키를 위협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볼카노프스키는 언더독 위치에 서는 것을 반긴다. "오르테가는 좀비와 좋은 경기를 했다. 할로웨이와 싸우기 전에는 여러 경쟁자들을 잡아냈다. 흥미진진하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오르테가가 나를 이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좋다. 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는 것을 즐긴다.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좋다"는 게 그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작은 마을에서 온 평범한 사람이다"며 "아무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여기 있는 평범한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며 "난 그게 좋다. 어디에 사느냐, 키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누구든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헌신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