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볼카노프스키, P4P 1위 유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P4P 랭킹 1위를 지켜냈다.

UFC가 14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볼카노프스키의 랭킹은 지난주와 같은 랭킹 1위였다. 

지난 주말 UFC 284에서 이슬람 마카체프가 볼카노프스키를 꺾은 만큼 랭킹이 뒤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았으나 둘 모두 기존 위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경기의 체급이 라이트급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이 주전장이지만 이번에 라이트급을 뛴 경우였다. 따라서 패배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듯하다.

반면 마카체프의 경우 P4P 1위이자 현 챔피언을 꺾었으나 상대가 페더급 선수였다는 점으로 인해 랭킹 상승에 큰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  

만약 마카체프가 타이틀 하나를 추가했다거나 볼카노프스키가 타이틀을 잃었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두 선수의 타이틀은 경기 전이나 후나 차이가 없다. 

이외에는 기존 P4P 11위였던 존 존스와 10위였던 유리 프로하스카가 랭킹을 맞바꿨고, 맥스 할로웨이가 15위로 다시 진입했다.  

UFC에서 4경기 연속 1라운드 피니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성 잭 델라 마달레나는 웰터급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그가 처음 받은 랭킹은 14위. 현재 13위가 마이클 키에사, 15위가 미첼 페레이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