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부상을 입은 찰스 올리베이라를 대신해 대타로 출전하는 것을 운영으로 느낀다고 했다.
훈련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출전에 갈증을 느끼는 상태였고 자신의 목표인 라이트급 타이틀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커리어에서 한 선수에게 처음으로 두 번 패했고 또 처음으로 KO패의 쓴맛을 봤다.
경기 후 그는 "내가 갑자기 왜 부담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경기나 훈련 중이 아닐 때 어떤 이유에서든 말이다"라며 "난 경기가 필요했다. 한동안 경기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난 선수로서 바쁘게 지내며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UFC에 경기를 잡아줄 것을 계속 요청했"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번에 기회가 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 경기에 필요한 만큼의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수락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상황과는 별도로 가슴이 가는 쪽으로 행동을 옮긴 것이다.
만약 이겼다면 다른 말을 했겠지만, 볼카노프스키의 선택은 실수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감정이 격해진 모습도 보였다.
볼카노프스키는 "나는 경기 준비 필요성이 크다고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었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어쩌면 더 나은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었다. 마카체프는 절대 단기 오퍼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고 했다.
큰 패배를 당했지만, 이 경기는 라이트급에 해당한다. 볼카노프스키는 주전장인 페더급의 타이틀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무적의 행보를 걷고 있다. 다음 상대는 랭킹 5위 일리아 토푸리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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