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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프, 적지에서 연승할까…스트루브 상대로 근소하게 탑독

 


UFC 헤비급의 신흥 강호로 부상 중인 알렉산더 볼코프는 최장신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를 상대로 3연승할 수 있을까. 볼코프의 승리를 예상하는 도박사들이 소폭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이틀 앞둔 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볼코프 -126, 스트루브 +101을 나타내고 있다. 둘의 대결은 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볼코프에게 12600원을 걸었을 때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스트루브에게 10000원을 걸면 101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지난 7월 17일 배당이 오픈됐을 당시와 차이가 있다. 당시 볼코프 -175, 스트루브 +135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볼코프의 -126을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55.75%라는 수치가 떨어진다.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100명 중 약 56명이 볼코프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26승 6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한 볼코프는 옥타곤에서 2승을 거둔 기대주다. 티모시 존슨과 로이 넬슨을 이겼다. UFC에서의 경험은 적지만 타 단체에서의 실적을 인정받은 경우다. 현재 헤비급 7위에 올라있다.

8위인 스트루브는 2009년 UFC 95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1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TKO승을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 안토니오 실바와 다니엘 오밀란척을 격파하는 등 심장질환을 극복하고 과거의 기량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웰터급의 레온 에드워즈는 -284로 +228의 브라이언 바베레나를 상대로, -319의 루스탐 하빌로프는 +251의 데스몬드 그린을 상대로 각각 탑독을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벽 4시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