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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떨치고 돌아온 자카레, 샬롯 대회 대활약 예고

 

Jacare Souza enters the Octagon against <a href='../fighter/Vitor-Belfort'>Vitor Belfort</a> at UFC 198
'자카레' 호나우두 소우자는 9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작년 4월 현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의 경기로 그 당시 소우자는 2라운드에 TKO로 패했었다.

소우자라는 재능있는 파이터의 출전을 기다리는 것도 이번 주말이면 끝이다. 소우자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리는 UFN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데렉 브런슨과 맞붙는다. 하지만 공백기간 동안 소우자에겐 과연 프로 격투가로 계속 활동해야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순간이 몇 차례 있었다.

휘태커와의 경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우자는 경기 중 흉근 부상을 입었음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브라질로 돌아간 소우자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5개월 후, 소우자는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소우자는 "흉근 수술을 받고 약 5개월 후 맹장이 파열되었다. 수술을 받아야 했고 병원에서 10일 가량을 보냈다. 다시 싸워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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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후 종합격투기에서 거의 10년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온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소우자는 은퇴에 대해 고민했다. 6개월이라는 시간 내에 두 번이나 수술을 받으면서 소우자의 투지도 크게 꺾였고, 회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도 무척이나 버거워보였다.

소우자는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웠다. 몸 상태도 별로였고 몸이 불어있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었다"라고 인정했다. 소우자는 팀 보에치를 서브미션으로 꺾으며 2017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개월 후, 휘태커에게 패배를 맛봤다.

소우자는 결국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결정을 내리고 체육관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예상보다 빠르고 쉽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

현재 랭킹 3위이며, 최근 12번의 경기에서 10승 2패를 기록한 소우자는 "수술을 2번이나 받았다. 몸을 다시 만들고, 다시 건강해지고, 다시 싸우게 된 것은 신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회복 속도가 내 생각보다도 빨라서 나도 놀랬다. 몇 달은 더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몸 상태도 좋고 경기 준비도 잘했다. 출전할 준비를 잘 마쳤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 토요일 소우자 vs 브런슨 대결은 미들급 톱 파이터간의 경기일 뿐만 아니라 양 선수의 2차전이기도 하다. 소우자와 브런슨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맞붙은 바 있다. 스트라이크포스의 마지막 대회 바로 전 대회였다.

당시 소우자는 약 1년 전 루크 록홀드에게 미들급 타이틀을 뺏긴 후 타이틀 탈환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브런슨은 스트라이크포스 진출 이후 3연승을 거둔 상태였고 승수를 쌓아가던 와중에 챔피언을 지낸 소우자를 만난 것이었다.

경기는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끝나버렸다.

공이 울리고 약 30초 후, 소우자는 브런슨의 턱에 오른손 펀치를 카운터로 꽂아넣었다. 쓰러진 브런슨은 휘청거리며 일어섰으나 이번엔 소우자의 왼손 펀치가 허용하고 다시 다운되고 말았다. 소우자는 그대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양 선수의 1차전에서 소우자는 겨우 41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브런슨은 UFC 진출 이후 9승 3패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9승 중 7승은 1라운드 KO로 마무리했으며, 3패 중 2패는 현 챔피언인 휘태커와 다음 달 잠정타이틀전에 출전하는 요엘 로메로에게 당한 것이다.

휘태커, 로메로에게 당한 2패를 제외한 나머지 1패는 소우자의 오랜 친구이자 훈련동료인 앤더슨 실바에게 당한 논란의 판정패다. 그리고 브런슨은 실바에게 패한 후 댄 켈리와 료토 마치다를 KO로 잡아내며 다시금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우자는 브런슨과의 이번 경기에 대해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브런슨은 터프하다는 것이다. 과거와는 다른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도 과거와는 다른 선수다. 우리 둘 모두 예전보다 더욱 터프해졌다. 새로운 경기를 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라는 소우자의 말과 같이 이번 주말 경기는 틀림없이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