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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11차 방어전, 컨텐더 6명 출격…플라이급 요동친다

 


UFC 남성부 체급 중 가장 낮은 플라이급이 달아오른다.

다가오는 8월 6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14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117에 이르기까지 세 번의 대회에 걸쳐 플라이급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현재의 상위권 구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먼저 경기를 갖는 선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6위 서지오 페티스와 7위 브랜든 모레노다. 둘에겐 UFC 입성 이후 가지는 첫 메인이벤트로, 서로와의 대결이 톱5 진입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9월 10일 열리는 UFC 215는 플라이급의 비중이 더 크다. 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3위 레이 보그를 상대로 타이틀 11차 방어에 나선다. 승리할 경우 UFC 최다 타이틀 방어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존슨에 의해 역사가 다시 쓰일 수 있다.

또 이 경기에선 2위 헨리 세후도 대 4위 윌슨 헤이스의 대결도 예정돼있다. 둘 모두 컨텐더의 위치지만 1승이 중요한 상황이다. 무패를 이어가던 세후도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패한 뒤 1위 조셉 베나비데즈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내줘 2연패 중이다. 헤이스 역시 최근 경기에서 존슨과 맞섰다가 고개를 숙였다.

약 2주 뒤인 23일에는 랭킹 5위 주시에르 포미가가 나선다. 이전 경기에서 레이 보그에게 패했던 포미가는 일본의 사사키 우르카과 맞선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우르카는 3승 3패를 기록 중이며, 랭킹에는 들지 못한 상태다.

7명 중 타이틀전을 벌이는 두 선수를 제외하고 5명은 희비가 엇갈린다. 2위 세후도, 4위 헤이스, 5위 포미가가 최근 패한 반면 랭킹이 낮은 페티스와 모레노는 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둘 중 승리한 선수가 세후도-헤이스의 패자와 자리를 맞바꿀 여지가 있다. 만약 보그와 포미가까지 패한다면 챔피언을 제외한 상위권은 혼전 양상이 불가피하다.

한편 페티스와 모레노가 대결하는 UFC FIGHT NIGHT 114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란다 마르코스-알렉사 그라소, 앨런 조우반-니코 프라이스 등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오전 11시부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