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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P4P 11위

라이트급의 새 챔피언에 등극한 찰스 올리베이라가 P4P 랭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8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P4P 랭킹 11위에 진입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62가 적용된 결과다. 올리베이라는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1라운드의 위기를 딛고 2라운드 초반 마이클 챈들러를 쓰러트리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UFC 입성 1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올리베이라는 2010년 라이트급으로 데뷔했다가 2012년 페더급으로 내렸으나 세 번의 계체실패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 계기로 복귀한 라이트급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8연승으로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더니 결국 정상에 등극했다.

라이트급의 오랜 실력자로 평가받던 베닐 다리우시는 랭킹 3위로 급상승했다. 그는 경기에서 토니 퍼거슨을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9위에서 무려 6계단을 상승했다. 패한 퍼거슨은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페더급 전향 이후 2연승을 거둔 에드손 바르보자는 4계단을 상승하며 랭킹 9위에 안착했다. 그는 셰인 버고스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버고스는 9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