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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적응 끝? 마이클 존슨, 페더급 3연승 도전

NEW YORK, NY - NOVEMBER 12:  Michael Johnson of the United States prepares for his fight against Khabib Nurmagomedov of RussiKhabib Nurmagomedov of Russia(not pictured) in their lightweight bout during the UFC 205 event at Madison Square Garden on Novembe

라이트급의 실력자로 경쟁하다가 한 체급을 내린 마이클 존슨이 페더급 연승 사냥에 나선다.

존슨은 오는 31일(한국시간) UFC on ESPN 2에 출전해 조시 에밋과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그는 3연승 달성을 노린다. 

지난해부터 페더급에서 경쟁한 그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대런 엘킨스를 만나 서브미션패하면서 험난한 앞길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후 두 명의 복병을 이겼다. 안드레 필리와 아르템 로보프를 차례로 꺾으며 재정비하는 동시에 위로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조시 에밋과의 경기는 단번에 톱10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존슨이 아직 페더급 랭킹에 들지 않은 반면 에밋은 10위에 올라있다.

상대인 에밋은 2016년 UFC에 입성해 4승 2패의 성과를 남겼다. 3승 1패를 기록하던 중 2017년 말 당시 컨텐더였던 리카르도 라마스를 꺾은 이변을 일으키면서 단숨에 5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이듬해 2월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대결에서 KO패했고, 1년 1개월의 휴식을 가진 뒤 이번에 복귀한다. 

한 명은 도약을 해야 하고, 다른 한 명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양보할 수 없는 경기로, 현재 배당은 에밋 -105, 존슨 -118을 나타내며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존슨에겐 이 경기가 21번째 UFC 공식전이다. 2010년 TUF 준우승을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토니 퍼거슨, 조 로존, 에드손 바르보자, 더스틴 포이리에 등을 이기며 라이트급의 강호로 경쟁해왔다. 

그러나 2015년부터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 등에게 패해 부진하더니 결국 체급을 내렸다. 

존슨은 페더급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라이트급 복귀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아르템 로보프를 꺾은 뒤 자신이 꺾은 선수들이 라이트급 5위 안에 있다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다시 도전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