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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3계단 껑충…페더급 랭킹 12위

 


UFC의 옥타곤에서 절정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최두호가 페더급 랭킹 12위까지 올라섰다.

28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최두호는 기존 15위에서 3계단 상승한 12위에 랭크됐다.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눈에 띈다. 지난 9일(한국시간) TUF 23 피날레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를 쓰러트린 최두호는 12일 발표된 랭킹에 없었다. 15위까지 공개하는데 최두호는 16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두호는 SNS에 "랭킹에 진입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하나"라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또 UFC와의 인터뷰에서 "랭킹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의 인지도 같은 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인기투표 같은 느낌이다. 지금까지 옥타곤에서 증명한 순수 실력만 고려하면 11위가 맞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15위로 올라섰다. 채드 멘데즈가 랭킹에서 제외된 것에 따른 순위 변동이었다. 상위권에서 경쟁하던 멘데즈가 도핑 문제로 인해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것. 이에 멘데즈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들의 랭킹이 1계단씩 상승했고, 그 덕에 최두호 역시 15위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번에 12위로 올라서면서 최두호는 카와지리 타츠야(14위)와 야이르 로드리게즈(13위)를 제치는 데에 성공했다. 최두호 바로 위인 11위는 대런 엘킨스, 10위는 하크란 디아즈다.

2014년 11월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옥타곤에서 3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데뷔전을 18초 만에 승리한 뒤 지난해 11월 서울 대회에서 20위권의 샘 시실리아를 격침시켰고, 최근에는 15위권에 있는 타바레스를 쓰러트렸다. 3승을 거두는 데에 불과 4분 33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편 현 페더급 챔피언은 코너 맥그리거, 1위이자 잠정챔피언은 조제 알도다. 맥그리거는 8월 21일 열리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그 다음 경기가 알도와의 통합타이틀매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랭킹에서는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띄었다. 길버트 멜렌데즈에게 승리한 에드손 바르보자가 6위에서 5위로 올라섰고, 전 챔피언 홀리 홈을 꺾은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4계단 상승하며 여성부 밴텀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UFC 페더급 랭킹(7월 28일 발표)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1위(잠정 챔피언) 조제 알도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맥스 할러웨이
4위 리카르도 라마스
5위 컵 스완슨
6위 찰스 올리베이라
7위 제레미 스티븐스
8위 데니스 버뮤데즈
9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10위 하크란 디아즈
11위 데런 엘킨스
12위 최두호
13위 야이르 로드리게즈
14위 카와지리 타츠야
15위 머사드 벡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