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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복귀, 8위 제레미 스티븐스와 1월 대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내년 1월 옥타곤에 복귀한다.

최두호는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4에 출전해 제레미 스티븐스와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13개월 만의 경기다. 최두호는 7월 30일 UFC 214에서 치를 안드레 필리와의 경기를 어깨 부상으로 취소했으며, 9월 일본과 11월 중국 대회 출전이 무산되며 2017년을 경기 없이 보내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스티븐스는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자객으로 랭킹 8위에 올라 있다.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 등 정상급 파이터와의 경쟁에선 근소한 차이로 밀렸으나 누구도 쉽게 보기 어려운 존재다. 페더급에서 그는 데니스 버뮤데즈, 헤난 바라오, 길버트 멜렌데즈를 꺾었다.

최두호는 2014년 말 UFC에 데뷔했다. 첫 경기를 18초 TKO승으로 장식하는 등 세 경기 연속 1라운드 KO(TKO)승을 거두며 신흥 강호로 부상하다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랭킹 4위 컵 스완슨에게 덜미를 잡혔다. 격렬한 공방 끝에 판정으로 끝난 둘의 경기는 2016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됐다.

최근 경기가 패배로 기록됐고, 공백이 길었던 만큼 최두호로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슈퍼보이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떨어져 있는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승리할 경우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최두호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그 생각은 변함없다. 멋지게 복귀하겠다"며 "재밌는 경기를 추구하고 챔피언을 목표로 달려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UFC FIGHT NIGHT 124에는 유라이어 홀-비토 벨포트, 다네일 테일러-JJ 알드리치, 페이지 밴잰트-제시카 로즈-클락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