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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복귀전 위해 출국…"말보다 경기로 보여줄 것"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복귀전을 18일 앞두고 결전의 땅 미국으로 떠났다.

최두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5분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출발했으며, 일본 나리타공항을 거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팀 동료인 강경호의 출전도 예정돼있지만, 최두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며칠 먼저 떠났다. 오랜 동료인 김진민이 동행해 라스베이거스에 머무는 동안 최두호의 마무리 훈련을 돕는다.

경기가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에는 1월 3일 입성할 예정이다. 그날 현지에 도착한 트레이너 양성훈 감독, 강경호와 만나 마무리 훈련 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양성훈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전보다 방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두호는 그릇이 다른 선수다. 작전을 잘 수행해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두호는 1월 15일 UFC FIGHT NIGHT 124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9위 제레미 스티븐스와 대결한다. 스티븐스는 힘과 체력이 좋은 만큼 까다로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페더급에선 상위권 선수 외에 패하지 않았으며, KO패도 없다.

출국 직전 최두호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한 만큼 큰 걱정은 안 한다"며 "파이터이기 때문에 열 번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의 경기로 보여줄 것이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짧고 굵은 출국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