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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캐나다로 출국…이번엔 더 공격적으로

최승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캐나다 에드먼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원정에는 트레이너인 MOB 트레이닝센터 권배용 감독과 이경섭 주짓수 코치가 동행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UFC 240에서 최승우는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4월 UFC FIGHT NIGHT 149에서 가진 데뷔전에서 패했던 만큼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상대는 캐나다 출신의 가빈 터커로, 홈에서 최승우를 상대로 UFC 2승을 노린다. 2017년 9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한 그는 샘 시실리아를 이긴 뒤 릭 글렌에게 패했다.

지난 데뷔전보다 해볼만 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다. 최승우의 상대였던 모브사르 이블로에프는 레슬러였던 반면 터커는 타격가에 가깝다. 타격가로서 터커보다 신장이 약 10cm 큰 최승우로선 이기기 위한 상성이 괜찮다.

데뷔전 패배 이후 최승우는 경기에서 나타난 방어형 레슬링 숙련에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가 레슬러가 아닌 만큼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승우는 국내 UFC 파이터 중 처음으로 입식타격 무대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경우다. 15세 때 무에타이의 매력에 빠져 일찌감치 선수로 데뷔했고, 장기간 사각의 링에서 경량급 강호로 경쟁해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201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할 당시 그의 전적은 50전(38승 11패 1무)이었다. 181cm의 큰 신장에서 내뿜는 타격이 장점이다. 

한편 UFC 240의 메인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 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