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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누가 더 강한지 보자"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 '스팅' 최승우가 이번 주말 복귀한다.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184가 그 무대다.

2019년 12월 부산 대회 이후 13개월 만의 경기다. 당초 그는 지난해 10월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부상을 입어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공백은 길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는 이전의 소속팀에서 홀로서기한 뒤 다양한 코치와 파트너들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향상됐다.

이번 경기에서 최승우는 유세프 잘랄과 맞붙는다.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뀐 끝에 결국 잘랄로 최종 확정됐다. 최승우는 이미 분석하고 전략 준비까지 했던 상대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이하 일문일답).  

- 복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기분은?
이전의 다른 때 보다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으며 움직임도 좋아지는 모습을 느낄 때마다 빨리 케이지 위에 오르고 싶어집니다.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느껴보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나?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훈련을 통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준비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이번 코너맨으로 같이 가는 조병옥 형, 최신호 형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상대가 지난해 10월 맞붙기로 했던 유세프 잘랄로 변경됐다. 두 번의 상대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경됐지만 작년에 한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습니다. 자신 있고 상대를 떠나 그동안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유세프 잘랄을 상대로 필승 전략이 있다면? 
MMA(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라 타격이나 레슬링, 주짓수 등을 전부 생각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상대 유서프 잘랄에게 한마디?
작년에 제 부상으로 취소가 됐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옥타곤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