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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패배 아픔 크지만 무너지지 않겠다"

지난 주말 UFC 4연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한 최승우가 패배 뒤 심경을 밝혔다.

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준비도 잘됐고 정말 자신 있었지만 제가 카세레스 선수보다 부족했습니다. 아쉬움이 큰 만큼 패배의 아픔도 크게 느껴지지만 다음을 위해 다시 또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채워나가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지금보다 더 힘든 싸움들이 많겠지만 무너지지 않고 단단하게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이 스포츠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최승우는 UFC FIGHT NIGHT 196에서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서브미션패했다. 펀치로 다운을 얻어내는 등 상대를 압도하고 있었지만 순간적인 실수에 이어 상대의 노련함과 최승우의 경험부족이 피니시를 만들어냈다.

2019년 UFC에 데뷔한 최승우는 이번 패배로 옥타곤에서 3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2패 뒤 3연승 했으나 랭킹에 진입할 수 있는 4연승 길목에서 일격을 당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저의 곁에서 힘써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작은 일도 하나씩 이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담긴 응원의 글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