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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UFC와 계약…이달 21일 러시아에서 데뷔

UFC에 진출한 16번째 한국인 파이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최승우다.

최승우는 최근 UFC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9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상대는 러시아 출신의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다.

국내 UFC 파이터 중에선 처음으로 입식타격 무대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경우다. 15세 때 무에타이 수련을 시작한 최승우는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 일찌감치 선수로 데뷔했고, 장기간 사각의 링에서 경량급 강호로 경쟁해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201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할 당시 그의 전적은 50전(38승 11패 1무)이었다. 

신장 182cm의 장신 타격가인 그는 종합격투기에서도 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페더급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김재웅과 이민구를 쓰러트리는 등 지금까지 거둔 7승 중 5승을 KO로 장식했다.

옥타곤 첫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반대편에 서는 에블로예프는 10승 무패를 기록 중인 그래플러로 M-1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 역시 최승우와의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최승우는 "이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정한 UFC 진출의 목표를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며 "첫 경기를 잘 치러 톱10에 들고 싶고, 나아가 첫 아시안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TNS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