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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박준용 계체 통과

이번 주 일요일 동반 출전을 앞두고 있는 최승우와 박준용이 계체를 통과하며 옥타곤에 오를 모든 준비를 끝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96의 계체량 행사에서 페더급의 최승우는 145.5파운드(65.99kg), 미들급의 박준용은 185.5파운드(84.14kg)를 각각 기록했다. 

페더급의 규정 체중은 145파운드(65.77kg)이며, 미들급은 185파운드(83.91kg)다. 그러나 타이틀매치를 제외한 일반 경기에서는 저울의 오차를 감안해 초과 1파운드(0.45kg)까지 허용한다.

박준용은 계체가 통과되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V포즈를 취했고, 최승우는 태극기를 두른 채 주먹을 불끈 쥐었다. 둘 모두 여유가 있어 보였다. 

그들의 상대 역시 계체를 마쳤다. 최승우와 맞붙는 알렉스 카세레스는 146파운드(66.22kg), 그레고리 로드리게스는 박준용과 같은 185.5파운드(84.14kg)를 확인했다.

최승우와 박준용은 4연승에 도전한다. 둘은 2019년 UFC 데뷔전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현재는 3연승으로 안정권에 들어섰고, 이번 경기에서 김동현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노린다.  

한편 메인이벤트인 파울로 코스타 대 마빈 베토리의 미들급 경기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이 변경됐다. 코스타 204.5파운드(92.75kg), 베토리 204파운드(92.53kg)로 계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