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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새해 목표 '랭킹진입'

페더급 파이터 최승우는 올해 한국인 파이터의 돌풍을 이끌었다. 유셉 잘랄과 줄리안 에로사를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랭킹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그것을 단기 목표로 정했다.

그러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험 많은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패하며 연승에 재동이 걸렸다. 최승우를 이긴 카세레스는 15위로 랭킹에 재진입했다.

원했던 바를 이루지 못한 만큼 2022년 목표도 변함없다. UFC 페더급 15위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으로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최승우는 "연승을 쌓다 보면 랭킹에 가까워지고 결국 랭킹에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경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세 경기를 치르며 바쁘게 달려온 최승우는 2022년도 바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남몰래 땀을 흘리며 겨울을 나고 있다. 

"경기 이후 한동안 부상 회복에 전념했으며, 조금씩 체력을 올리면서 지난 경기 때 느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음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같은 UFC 페더급에서 경쟁하고 있는 정찬성과 최두호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최승우는 "찬성이 형과 두호 형을 보면서 UFC 파이터로서의 꿈을 키웠다. 대단한 형들과 함께 대한민국 UFC 페더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영광"이라며 "찬성이 형이 꼭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되셨으면 좋겠다. 두호 형도 멋진 모습으로 복귀전을 치르고 랭킹에도 진입하는 모습 보여 주실 거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