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핑은 자신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안겼던 루크 록홀드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KO승을 뺏아내며 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비스핑의 위력을 실감한 록홀드의 체급통합랭킹은 10계단 하락해 13위가 되었다.
록홀드의 랭킹하락으로 인해 체급통합랭킹 4위에서 9위까지의 모든 선수들의 랭킹이 각 1위 상승했다.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의 랭킹은 2위 상승, 현재 11위다. 록홀드의 패전의 여파로 인해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의 랭킹 또한 4계단 하락했다. UFC 194 대회에서 록홀드에게 패했던 것이 반영된 듯 하다.
라이트급에서도 주목할만한 랭킹변화가 있었다. 토요일 UFC 199 대회에서 보비 그린을 1라운드에 KO시킨 더스틴 포이리에가 라이트급 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마이클 키에사, 베닐 다리우쉬를 제친 것이다. 다리우쉬 또한 같은 대회에서 제임스 빅을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스트로급 톱 10 랭킹에 새로운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밴텀급에서 활동했던 제시카 안드라데가 체급을 내린 것이다. 안드라데는 UFC 199 대회 스트로급 데뷔전에서 제시카 펜느를 꺾으며 곧바로 랭킹 7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타이틀전을 치른 바 있는 펜느는 이번 경기 패배 이후 랭킹 4계단 하락, 10위까지 떨어졌다. 카롤리나 코발키비츠(랭킹 6위), 마리나 모로즈(랭킹 8위)의 랭킹은 각각 1위씩 상승했다. 안드라데의 랭킹진입으로 인해 페이지 밴전트(랭킹 9위)의 순위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