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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란다미, UFC서 두 번째 보너스

UFC 여성부 밴텀급 랭킹 1위 저메인 데 란다미가 4년 5개월 만에 보너스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UFC는 4일(한국시간) 열린 UFC on ESPN 16의 보너스 수상자로 저메인 데 란다미를 비롯해 카일러 필립스, 두스코 토도로비치, 루이기 벤드라미니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제외됐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서 네 명을 전부 뽑았다.

데 란다미는 랭킹 1위다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4위 줄리아나 페냐를 상대로 수준 높은 타격을 구사하던 그녀는 3라운드에 깜짝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테이크다운 허용 여부가 경기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순간에서, 그것도 그래플러인 페냐를 서브미션으로 눌렀다는 점에서 가치가 남다르다. 이번 길로틴 초크는 그녀의 MMA 커리어에서 첫 서브미션승으로 기록된다. 

데 란다미는 이번 승리로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을 열었다.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오늘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홀리 홈이 그녀의 경쟁 상대다.

한편 또 다른 보너스의 주인공인 두스코 토도로비치와 카일러 필립스는 각각 메인카드 1,2경기에 나서 나란히 2라운드 TKO승을 거뒀고, 언더카드 1경기에 나선 루이기 벤드라미니는 1라운드 1분 12초만에 하이킥으로 UFC에서의 첫 승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