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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손 피게레도, 올해의 파이터 선정

2020년 UFC가 선정한 올해의 파이터에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브손 피게레도가 선정됐다. UFC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올해의 파이터 톱 10에서 피게레도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피게레도는 올해 4경기를 치러 3승 1무를 기록했으며, 그 과정에서 챔피언에 올라 2차 타이틀 방어를 완수했다.

2월 조셉 베나비데즈와의 타이틀 결정전은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음에도 계체실패를 범해 박수를 받지 못했으나 곧바로 치러진 재대결에서 베나비데즈를 1라운드에 완벽하게 쓰러트리며 당당히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11월 첫 방어전에서는 신성 알렉스 페레즈에게 1라운드에 탭을 받아냈고, 불과 3주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오른 2차 방어전에서는 브랜든 모레노와 대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의도치 않은 로블로 감점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경기로, 내용에선 우세했다.

2위는 폴란드 출신의 얀 블라코비츠가 차지했다. 당초 그를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 코리 앤더슨과 도미닉 레예스를 차례로 꺾고 존 존스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예스에게 거둔 승리는 당시 적지 않은 이변으로 다가왔다.

미들급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빈 홀랜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5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 해에 5승을 거둔 선수는 UFC 초창기 시절 토너먼트 이후 전례에 찾아보기 어렵다. 그는 지난 13일 UFC 257에서 호나우도 소우자를 상대로 가드에서 KO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피니시로 랭킹 10위에 안착했다.    

4위는 올해 데미안 마이아와 타이론 우들리를 넘고 6연승을 달성한 웰터급의 길버트 번즈, 5위는 올해 데뷔해 3전 전승을 거두며 수면 위로 부상한 함잣 치마에프로 결정됐다.   

■ 2020 UFC 올해의 파이터 톱 10

1. 데이브손 피게레도
2. 얀 블라코비츠
3. 케빈 홀랜드
4. 길버트 번즈
5. 함잣 치마에프
6. 발렌티나 셰브첸코
7. 브랜든 모레노
8. 글로버 테세이라
9. 찰스 올리베이라
10. 이스라엘 아데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