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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내슈빌·싱가포르·파리 발표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16일(한국시간) UFC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다가오는 이벤트 장소와 세 개의 메인이벤트를 발표했다.

먼저 화이트 회장은 앤서니 페티스가 스티븐 '원더보이' 톰슨을 기절시킨 2019년 이후 UFC의 내슈빌 대회에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슈빌 대회에는 밴텀급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과 11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5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샌드헤이건은 지난 3월 샌안토니오 대회에서 말론 베라에게 판정승을, 누르마고메도프는 하오니 바르셀로스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화이트 대표는 "이 경기는 퍈들이 볼 수 있는 매우 높은 수준의 싸움이다"면서 "이것이 내가 매치 메이킹을 좋아하는 이유다. 커리어의 절정에 있는 두 선수가 맞붙는다"고 했다.

다음 대회는 8월 26일 열리는 싱가포르 대회로, 지난해 6월 UFC 275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전 챔피언이자 미래 명예의 전당 입성이 기대되는 맥스 할로웨이가 정찬성과 대결한다. 

할로웨이는 최근 경기에서 아놀드 앨런을 상대로 건재를 과시하며 페더급 1위 자리를 지켰고, 정찬성은 지난해 4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한 뒤 재기를 꿈꾸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이들은 타이틀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 달리는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다"고 했다.

또한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는 ROAD TO UFC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9월 2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복귀한다. 존 존스에게 패했던 헤비급 전 잠정 챔피언 시릴 간이 홈에서 그래플링 에이스 세르게이 스피박과 맞선다. 

지난 프랑스에서의 첫 대회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당시 팬들의 반응과 분위기는 정말 대단했다. 이 두 명의 헤비급 몬스터가 메인이벤트에서 맞서는 것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파이트 카드에 대한 모든 업데이트와 뉴스 및 공지사항은 KR.UFC.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