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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너 화이트: 맥그리거 페더급 복귀, 우들리 다음 상대는 스티븐 톰슨

 

LAS VEGAS, NV - JULY 07: (L-R) <a href='../fighter/Nate-Diaz'>Nate Diaz</a> and <a href='../fighter/Conor-McGregor'>Conor McGregor</a> pose for a picture during the UFC 202 - Press Conference at TMobile Aren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

지난 목요일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는 UFC 202 대회 네이트 디아즈 2차전 승패와 상관없이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으로 복귀해 타이틀 방어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UFC.com과의 독점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페더급으로 돌아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트 디아즈는 형인 닉 디아즈가 웰터급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당현하다 생각하는 것 같지만, 닉 디아즈가 곧바로 웰터급 타이틀전에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여럿있다. 스티븐 톰슨이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로 나설 것이며 닉, 네이트 디아즈 형제에 관한 것은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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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라는 별명에 맞게 자신이 격투기 전체를 접수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맥그리거는 찬반양론과 함께 현재 3개 체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는 8월 20일 UFC 202 대회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양 선수의 2차전은 UFC 역대 최고의 재대결로 2016년 최고의 경기 후보인 1차전의 속편이다. 이 경기 이후 양 선수는 체급을 내려 원래 체급으로 돌아간다.

지난 7월 하파엘 도스 안조스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에디 알바레즈는 맥그리거-디아즈 2차전 대결의 승자를 상대하고 싶다고 밝히는제 주저함이 없었다. 금주 필리델피아에서 승리 후 기자회견 투어에 나선 알바레즈는 맥그리거-디아즈 2차전 승자와 라이트급에서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에디 알바레즈는 수요일 CSN 필리스 브렉퍼스트 아침 방송에 출연해 “네이트 디아즈가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대결에서 이기는 선수를 상대하고 싶다. 누군가는 승리할 것이고, 그 승자가(경기 계약서에) 서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현 페더급 잠정챔피언 조제 알도를 상대해야 한다. 그리고 현 라이트급 랭킹 4위인 네이트 디아즈는 1승을 더 거두면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디아즈-맥그리거 2차전은 UFC 역사상 팬들에게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재대결이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최소한 1차전만큼의 멋진 승부가 펼쳐지리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니 파퀴아오-플로이드 메이웨더 대결의 규모를 살펴본다면 디아즈-맥그리거 1차전이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 그리고 디아즈-맥그리거 1차전이 명승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양 선수의 1차전은 홍보문구가 그대로 반영된, 엄청난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한 경기였다. 이번 2차전 대결도 명승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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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팬들은 파퀴아오-메이웨더 대결이라는 복싱 최대의 대결을 5년이 넘게 학수고대했었지만, 대다수의 팬들에게 그 경기는 졸전이었다.
UFC 196 대회 1차전, 1라운드에 맥그리거는 디아즈를 압도했다. 모든 펀치를 몸으로 받아낸 디아즈는 2라운드에 반격을 펼쳤다. 그 모든 광고와 기대에 부합한 명경기였다. 양 선수의 2차전은 오래 기억에 남을 명승부가 될 것이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는 “양 선수의 스타일과 경기방식을 살펴보면, 디아즈-맥그리거 경기가 상식을 뛰어넘는 승부가 되지 못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차전을 살펴보자면, 코너는 너무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체력이 다해버렸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모든 공격을 다 받아냈고, 맥그리거의 체력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을 본 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격투기 팬이라면 기대만한 경기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