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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브런슨, 신예 셰바지안에게 TKO승

UFC 미들급의 데릭 브런슨이 1년 만의 복귀전에서 신예 에드먼 샤바지안을 무너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브런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73의 메인이벤트에서 샤바지안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샤바지안은 프로 데뷔 후 패배 없이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UFC 미들급에서 잔뼈가 굵은 브런슨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험에서 앞서는 브런슨은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우위를 점하다 결국 샤바지안에게 첫 패를 안겼다. 

브런슨의 경기 운영은 이전과 달랐다. 1라운드에 그는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유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스탠딩에서는 샤바지안의 공격성이 눈에 띄었다. 전진스텝을 밟고 펀치를 적중시키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2라운드부터 브런슨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미들킥으로 위협하던 그는 거리를 좁힌 뒤 클린치와 테이크다운 전략이 통하며 우위를 점했다. 라운드 후반엔 백을 완벽히 잡았으며, 파운딩과 엘보로 큰 충격을 입혔다.   

경기는 3라운드로 넘어갔으나 브런슨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았다. 브런슨은 라운드가 시작된 지 불과 26초 만에 샤바지안을 궁지로 몰아 TKO승을 확정지었다.

2012년 UFC에 입성한 브런슨은 이번 승리로 옥타곤에서 12승 5패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다가 상위권에 합류한 뒤 주춤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3경기 연속 승리로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선 제니퍼 마이아가 조앤 칼더우드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고, 빈센트 루케와 바비 그린은 랜디 브라운, 란도 바나타에게 각각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