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월요일 하루가 끝난 후, 데릭 루이스는 과거 은퇴발언을 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긴 했으나 UFC 216 대회 파브리시오 베우둠과의 경기 준비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그 대신 트럭을 몰고 고향 휴스턴으로 떠나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
“뉴스에서 접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경찰들도 구조활동에 나서지 않는다고 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면 911에 신고를 하지 말라고 했다.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집을 떠나서 타인을 돕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