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델라 마달레나 웰터급 5위

UFC 웰터급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장기간 상위권에서 경쟁하던 길버트 번즈가 톱5에서 밀려나고 잭 델라 마달레나라는 신성이 그 자리를 꿰찼다.

UFC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델라 마달레나는 웰터급 11위에서 6계단을 상승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99가 적용된 결과다. 델라 마달레나는 번즈의 그래플링에 고전하면서도 꿋꿋히 버텨내더니 3라운드에 그라운드에서 탈출한 뒤 니킥에 이은 후속 파운딩으로 역전 KO승했다.

장기간 굳어져있던 웰터급에 큰 변화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승리한 마달레나는 타이틀을 향한 경쟁에 합류했고 번즈는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또 델라 마달레나 외에도 마이클 페이지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케빈 홀랜드를 누르고 웰터급 13위로 진입했다. 데뷔하자마자 랭킹에 입성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에 페드로 무뇨즈를 꺾은 카일러 필립스는 밴텀급 12위로 진입했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누른 마테우스 감롯은 한 계단 상승해 라이트급 5위로 올라섰다. 여성부 플라이급의 메이시 바버는 6위에서 4위가 됐다.

한편 말론 베라를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한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는 P4P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남성부 1위는 이슬람 마카체프, 2위는 존 존스, 3위는 리온 에드워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