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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로페스, 페더급 3위

멕시코 출신의 페더급 신성 디에고 로페스가 타이틀 도전 경쟁을 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UFC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로페스는 13위에서 무려 10계단을 뛰어 올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306(NOCHE UFC)이 적용된 결과다. 로페스는 페더급의 오랜 컨텐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했다. 1라운드에 다운까지 얻어내는 등 모두의 예상을 깨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제 그의 경쟁자는 같은 멕시코 출신의 4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6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이다. 일격을 당한 오르테가는 5위로 떨어졌다. 그는 라이트급 전향을 고려 중이다.

두 명의 새 챔피언이 탄생하면서 P4P 랭킹에도 변화가 생겼다.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는 P4P 7위로 진입했고,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복귀한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P4P 정상도 탈환했다. 타이틀전에서 패한 션 오말리는 체급 1위, P4P 13위로 하락했다. 알렉사 그라소는 체급 1위, P4P 2위가 됐다.

남성부 P4P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1위를 지키고 있고 알렉스 페레이라, 존 존스가 바로 아래에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