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금요일, UFC 밴텀급 톱 파이터 2명이 맞붙는다.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 대회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가 브라질의 KO 전문가 존 리네커를 상대한다.
UFC 207 대회는 2개 밴텀급 타이틀 매치가 메인이벤트다. UFC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아만다 누네스가 론다 로우지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UFC 남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도미닉 크루즈는 코디 가브런트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타이틀 탈환 기회에 목마른 딜라쇼는 지난 3년간 단 1차례 패했다. 2016년 1월 도미닉 크루즈에게 1-2 판정으로 패한 것이다. 이후 하파엘 아순상에게 7월 UFC 200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딜라쇼, 현 랭킹 2위 리네커를 꺾는다면 UFC 207 대회 타이틀전의 승자와 대결한 권리를 획득하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 존 리네커는 밴텀급 데뷔 이후 4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10월 존 도슨에게 패배를 안긴 강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