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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 100명 중 92명이 사이보그에 돈 걸어

 


세계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리나 랜스버그와의 대결에서도 예상대로 압도적인 탑독을 점하고 있다.

경기가 임박한 현재 나타난 사이보그의 배당률은 -1200. 1200원을 걸어야 고작 1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의미. 많은 이들이 사이보그의 승리를 선택해 배율이 매우 낮다.

반면 랜스버그는 +775의 배당률을 나타내고 있다. 100원을 걸어 승리할 경우, 원금 100원에 775원의 수익을 더해 875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타난 승리 가능성은 낮지만, 이변이 발생한다면 원금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를 백분율로 계산하면 92% 대 8%라는 결과가 나온다. 전원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다고 가정할 경우, 100명의 사람들 중 92명이 사이보그의 승리에 돈을 걸은 셈이다.

이번에 UFC 2승 사냥에 나서는 사이보그는 스트라이크포스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뒤 현재는 INVICTA FC 페더급 챔피언으로 활동 중인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여성이다. 2005년 데뷔전 이후 패배 없이 16연승을 질주 중이며 이중 14승을 KO로 따냈다. 최근 4경기는 전부 1라운드 KO로 마무리했다.

상대인 리나 랜스버그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 파이터로, 데뷔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엘보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4승을 KO(TKO)로 따냈다. 전적을 고려하면 만만한 파이터가 아닌 듯하지만, 누구나 그랬듯이 사이보그 앞에선 작아 보인다.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한편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헤나 바라오 대 필립 노버의 페더급매치 역시 배당의 차이가 컸다. 밴텀급 챔피언으로 활약한 바 있는 바라오가 -450, 노버는 +350이다. 이 경기에 베팅한 사람 중 약 80%가 바라오의 승리에 돈을 걸었다.

이번 대회는 25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다. 로이 넬슨 대 안토니오 실바의 헤비급매치도 메인카드에 포함돼있다. 국내에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SPO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