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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의 선택은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와 7년 만에 다시 맞서는 코너 맥그리거가 이번 2차전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257을 하루 앞둔 2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2개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포이리에 +245, 맥그리거 -312를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해 10월 2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선정한 초기 배당은 포이리에 +150, 맥그리거 -175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는 양상으로 블루코너가 탑독을 점하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포이리에에게 10000원을 걸으면 245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맥그리거에겐 31200원을 베팅하면 10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맥그리거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75.72%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6명이 맥그리거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현재 랭킹은 2위인 포이리에가 더 높다. 전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맥그리거가 지난 1차전에서 KO로 승리했고, 랭킹과 별도로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도널드 세로니와의 대결에서 40초 만에 승리한 바 있다.   

코메인이벤트는 배당이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라이트급 랭킹 6위 댄 후커가 -133, 이번에 UFC에 데뷔하는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의 마이클 챈들러가 +108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