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돌아온 유라이어 페이버·줄리나나 페냐, 랭킹 재입성

복귀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한 두 명의 스타, 유라이어 페이버와 줄리아나 페냐가 랭킹 재입성에 성공했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페이버는 밴텀급 14위, 페냐는 여성부 밴텀급 4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열린 UFC FIGHT NIGHT 155가 적용된 결과다. 페이버는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 나서 떠오르는 신인 리키 시몬을 1라운드 46초 만에 쓰러트렸다. 

2011년 UFC 입성 이래 거둔 첫 KO(TKO)승이었으며, 이 승리로 그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페이버는 다시 정상을 목표로 경쟁할 전망이다.

줄리아나 페냐는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출신의 니코 몬타뇨에게 승리했다. KO나 서브미션승은 아니었지만 2017년 1월 이후 처음 갖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페냐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한 뒤 의도치 않게 임신을 하면서 공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유독 진입 또는 재진입을 한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라이언 홀은 페더급 복귀전에서 대런 엘킨스를 꺾으며 14위를 받았고, 잠시 밴텀급으로 외도한 서지오 페티스는 플라이급 6위로 돌아왔다. 마크 데 라 로사는 플라이급 15위로 진입했다. 

경기에서 머사드 베틱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둔 조시 에밋은 헤나토 모이카노를 10위로 밀어내고 9위에 안착했다.

한편 P4P 1위는 여전히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다. 2위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3위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4위는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5위는 여성부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