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세로니는 8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4위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151이 적용된 결과다.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세로니는 시종일관 우위를 점한 끝에 알 아이아퀸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UFC 최다승과 최다 넉다운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아퀸타는 6위로 떨어졌다.
약 3년간 웰터급에서 경쟁하다가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세로니는 불과 두 경기 만에 톱5에 다시 진입했다. 지난 1월 복귀전에서는 신성 알렉산더 에르난데스에게 첫 KO패를 안기며 클래스를 증명한 바 있다.
세로니는 이제 큰 경기를 바라본다. 경기 후 그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 또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타이틀전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로니는 2015년 랭킹 1위로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패한 바 있다.
또 페더급의 오랜 강호 컵 스완슨을 꺾는 저력을 보여준 페더급의 신예 셰인 버고스는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1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 여성부 밴텀급의 메이시 치아슨은 4계단을 상승하며 처음으로 10위에 등극했다. 그는 경기에서 사라 모라스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P4P 랭킹은 변함이 없다.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1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2위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헨리 세후도, 맥스 할로웨이가 그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