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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세로니, 웰터급 7위로 상승…동시 두 체급 톱10

 


25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세로니는 기존 웰터급 14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상승하며 7위에 랭크됐다.

지난 UFC 202 대회가 반영된 결과다. 이 대회에서 세로니는 랭킹 9위 릭 스토리에게 첫 KO패를 안기며 웰터급 3연승을 신고했다. 앞선 경기에선 패트릭 코테에게 TKO승을 거뒀는데, 부상으로 인한 패배를 제외할 경우 코테의 첫 TKO패로 남는다.

체격과 힘의 불리함이 있지만, 세로니는 이 단점을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 웰터급 데뷔전이었던 알렉스 올리베이라와의 대결에선 정면 승부가 여의치 않자 그라운드로 전환해 서브미션승을 거뒀고, 코테와 스토리는 수준 높은 스탠딩 타격으로 쓰러트렸다. 예상을 뛰어 넘는 활약에 세로니는 웰터급 복병이 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로니가 웰터급 톱 10에 입성하며 동시 두 체급 톱10 파이터가 됐다는 점이다. 세로니는 웰터급에 도전하기 전 지난해 12월, 랭킹 1위로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으며 현재는 6위에 랭크돼있다. 한동안 웰터급에 집중한 탓에 라이트급 순위가 조금 나려갔으나 실력만큼은 톱 컨텐더다.

대체 투입돼 웰터급 랭킹 7위 닐 매그니를 잡아내는 대박을 터트린 로렌즈 라킨은 단숨에 9위로 진입했다. 매그니는 라킨에게 완패했음에도 순위가 내려가지 않았다. 세로니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웰터급의 경우 기존 3위였던 로리 맥도널드가 타 단체로 이적하며 데미안 마이아(3위), 카를로스 콘딧(4위), 켈빈 가스텔럼(5위) 등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가 1계단씩 상승했다. 김동현은 10위로 변함이 없고, 맷 브라운은 14위까지 내려갔다.

한편 UFC 202에서 미즈가키 타케야를 꺾고 10승 무패를 질주한 밴텀급 신성 코디 가브란트는 2계단 상승하며 6위까지 올라섰다. 5위는 존 리네커다. 코너 맥그리거와 웰터급 대결을 벌인 네이트 디아즈는 라이트급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